https://www.hotnightmsg.com/
안마는 고대중국의 침(鍼)·뜸[灸]과 더불어 발달한 한방의료의 물리요법으로서 안교도인법(按蹻導引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나라에 전해졌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 전래시기는 자세히 알 수 없고, 수(隋)나라의 ≪병원후론 病源候論≫에 당시 도사(道士)들 사이에 성행하였던 <양생법방(養生法方)>에 안마가 소개되어 있다. 즉, 피부의 감각신경이 자극을 받아 반사적으로 혈관과 림프관이 확장되고, 혈액과 림프량이 증가하여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며, 피부를 빨갛게 되면서 피부 온도가 올라간다. 또, 한선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피부 호흡이 왕성해지며, 표피의 재생력도 높아져 저항력이 증진된다. 이 밖에, 직접 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에서 떨어진 상피세포나 피지선의 분비물이 제거되어 표피의 재생력이 강해지고 피부감각이 항진되며 상쾌감을 느끼게 된다. (1 경락 및 경혈에 미치는 영향 경혈 마찰 법은 경락과 경혈에 안무, 유연, 압박, 고타 등을 시행하여 경맥과 낙맥의 분육개결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이 요법은 기혈의 활락을 왕성하게 하고, 각 경맥의 보허실사를 통한 균형을 이루어 오장 육부와 사지 백해 및 전신